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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다 보면 계획했던 건 아니지만 예기치 않게 일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지? 우리의 포천 여행이 그런 경우였다. 우연이 열어 본 문자에서 문득 친구들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서로 작당하여 얼굴도 볼 겸 드디어 민재가 있는 포천에 놀러가기로 약속을 했다. 근데 어쩌나, 포천 가기로 한 날 ..

출처 : 포천 허브농장에서글쓴이 : 오인숙 원글보기메모 :

이건 100억 부자 할머니의 손금이라네요.. 담아두기만 해도 금전운이 좋아진다 하는데.. 미신은 믿진 않지만, 뭐 담아두는건 어려운게 아니니 담아둬야지 -ㅇ-; 손금을 보고있으니 세월이 느껴지는군요.. 그만큼 노력을 많이하셨겠죠? 이 사진은 세계적인 천재 아인슈타인의 실제 손금 사진이랍니다..

5월 12일 토요일 ..일기예보는 하루종일 비가....내린다고 하는데... 미국에서 우리를 만나러 온 동건이를 위해... 비오는 북한산에...친구들이 모였다.... 그리고,, 그 가파른 등반을 시작했다... 동건, 상규,,민재..화숙,,선경,,인숙이...그리고.. 나..이렇게...7명이 등산을 시작했다...

교회 갔다가....너무 졸려... 쇼파에서 졸다가... 다시 올린다.... 근데.. 다들 너무 멋지고 이뿌다..

비는 퍼붓고...길은 오를수록 험해지고 .... ( 아놔~~~~~~동건이 하고 같이 ~죽는 줄 알았음...). ..골이 깊으면,,,산도 높은 법... 등반을 시작한지.. 4 시간( 헉!!! 4시간 이나 ) 이 지나자.. 정상 쪼금 밑에... 멋있는 산장???이 나와더라... 그 곳에서 ..선경이가 사온 유부초밥....과일... 또..상규가 사온 서울 막..

늦게와서 북한산 밑에서 기다리고 있을 유성리를 위해 천천히 내려 오고 있는 중이다.. 헉 ,,그런데 내려와서 보니...유성리는 식당에서 침을 흘리고 자고 있더라... 캬캬... 사진은 ..올리면 안될거 같아서.... 패슈,,~~~~~~~~

성수가 올린 사진 보다가 내가 올릴 거 보니깐 영 아니다. ㅠㅠ 장비가 후진건지....작가(?)의 실력이 모지라는건지..... 아마도 둘다겠지. 그래도 DSLR 하나쯤 가지고 싶어 마누라 눈치만 보고 있는데 반응도 없다. 친구들아 늦게까지 같이 못해 미안. 다음에 또 보자.